[안동MBC뉴스]댐 저수율 하락...수질관리 비상

[안동MBC뉴스]댐 저수율 하락...수질관리 비상

설명2014/04/16 14:06:35 작성자 : 정윤호 ◀ANC▶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안동댐과 임하댐의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봄철 수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조상황실도 작년보다 한 달정도 이른, 다음 달부터 운영됩니다 정윤호기자 ◀END▶ 안동댐과 임하댐의 현재 저수율은 각각 38 7%와 38%로, 작년 이맘 때보다 11에서 14%포인트나 낮습니다 지난 달 말 기준, 낙동강 유역 7개 댐의 평균 저수율은 36 7% 작년 3월 말보다 14 5% 포인트나 줄었습니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호수 내 평균수온도 작년보다 1도 오른 평균 6도로 측정됐고, 작년 4월 12 6도였던 강정 고령보의 평균 수온은 올해 14 1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가뭄에 이상고온까지 겹치면서 수질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강병수 차장/수자원공사 "수질관리 대책으로는 조류 발생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였고,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저수지 주변 오염원 감시활동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부는 이같은 기상상황이 여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지난 달 발표한 갈수기 수질관리대책을 수질관리 및 녹조 대응대책으로 전환했습니다 댐과 하천의 조류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녹조상황실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다음 달부터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도 칠곡보와 고령보, 창녕 함안보 등 3개 지점에서 이번 주부터 조류경보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INT▶:이영기과장/환경부 물환경정책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산업시설, 환경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시설을 최적 운영해서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환경부는 특히,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 등에 취수와 정수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도록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정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