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신년기자회견...'사면' 언급 주목 / YTN

문 대통령 내일 신년기자회견...'사면' 언급 주목 / YTN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형주 / 前 민주당 의원,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5년 차 정국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근 불거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박정하 전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주요 정국 이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집권 5년 차 신년 기자회견 이야기부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 같은지 두 분 다 여쭤보겠습니다 [김형주] 우선 문재인 정부의 거의 막바지를 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많은 갈등과 대립이 있었기 때문에, 또 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많이 분열돼 있고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의 나름대로 경제적 상황도 어려워지고 있어서 크게 보면 국민적인 통합, 또 대통령께서는 마음의 통합을 말씀해 주셨고요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 가지 경제라든지 자영업자, 또 양극화 이런 문제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회복과 통합, 이런 부분, 포용,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실 걸로 보이고 또 저소득층이라든지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운 계층에 대한 지원 이런 부분에 대한 말씀을 주로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하시겠다는 것보다 목표점을 말씀해 주신 것 같은데요 [박정하] 신년사와 달리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한 기자회견 형식이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다 일단은 거론될 것 같아요 지금 코로나 문제, 그다음에 말씀하신 통합 문제, 그다음에 한미 관계를 포함해서 외교안보 문제, 경제 회복 문제 다 나올 텐데 글쎄요, 이게 대통령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왔으면 속 시원하게 말씀을 드릴 텐데 두 가지를 유추해 보면, 그러니까 지난주에 있었던 신년사, 그리고 청와대는 아니라고 얘기는 합니다마는 연말쯤 나왔던 대통령 PI에 대한 설왕설래 논란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1년을 앞두고 정치보다는 정책에 집중하는 대통령 모습을 만들겠다, 이런 두 가지를 보면 저처럼 국정기조가 확 변하고 쇄신이 되어서 1년 6개월 대통령이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미흡한 그런 원론적인 수준에서 답변하시는 심지어는 사면 얘기마저도 그렇게 되는 기자회견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앵커] 조금씩 구체적으로 한 챕터씩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의 관심은 무엇보다 사면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인데요 그동안 형이 확정되지 않았던 만큼 사면 언급을 피해 왔던 문 대통령, 2년 전에 있었던 특별대담에서 관련 발언이 있었습니다 다시 듣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취임 2주년 특별 대담(2019년 5월) : 아직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 속에서 사면을 말하기는 어렵다 재판이 확정되기 이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 [앵커] 2년 전 대담에서는 형이 확정되기 전이라서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금 형이 확정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면론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 혹은 기자의 질문이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형주] 아마 직접적인 먼저 말씀하시기보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