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잠시 뒤 신년 기자회견...온·오프 동시 진행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네 번째 신년 기자회견이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열립니다 거리 두기 지침을 고려해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데요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형식과 주요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먼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죠? [기자] 네 청와대는 이번 신년 기자회견 형식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연결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 참석자 인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으로 인해 스무 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온라인 화상 연결로는 100명의 취재진이 참여하고, 현장과 화상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기자들은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게 됩니다 이번 회견도 앞선 사례와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이 사전 질문 조율 없이 직접 질문자를 지목하면서 '각본 없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앵커] 분야별로 여러 질문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예상을 해보자면 어떤 질문들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이번 기자회견의 관심은 무엇보다 전직 대통령에 사면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일 겁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실상 문 대통령이 답변 형식으로 사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핵심 이슈는 부동산입니다 앞서 지난주에서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에 사과하기도 했죠 주택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공언해, 구체적인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지도 주목됩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맞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대통령의 해법 구상도 직접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검찰 개혁 과정에서 일었던 법무부와 검찰 사이 갈등에 대한 문 대통령의 생각과 윤석열 검찰총장 신임 여부에 대한 답변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YTN은 잠시 뒤 10시부터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정윤 [jycha@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