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자가 격리 재도입’에 해외여행 갔던 영국인들 ‘귀국 러시’ / KBS 2021.06.08.
유럽인 사이에서 휴양지로 인기 있는 포르투갈 남부 중심도시 '파로' 국제공항이 귀국을 서두르는 영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지난달 코로나 19 규제 완화로 비필수 해외여행을 허가받은 영국인들이 돌연 일제히 귀국길에 나선 이유는 영국 정부의 규정 변경 때문입니다 당초 각국의 코로나 19 상황을 평가해 나라별로 여행 제한 등급을 지정하던 영국 정부는 현지시각 8일부터 포르투갈의 여행 등급을 자가 격리가 면제되는 기존 녹색 등급에서 황색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따라 8일 이후부터 포르투갈에서 영국으로 돌아갈 경우 열흘간의 자가 격리 의무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귀국 항공편을 찾으려는 영국 관광객 인파가 지날 주말 내내 공항 터미널 밖까지 줄을 섰다고 합니다 한편, 영국은 포르투갈 외에도 변이 바이러스의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이집트와 스리랑카 등 7개 국가의 여행 등급도 변경해 적색 국가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영국 #자가격리_재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