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반군 화학무기 사용 의혹 부인 / YTN 사이언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친러시아 반군이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DPR의 에두아르트 바수린 대변인은 12일 "DPR 군은 마리우폴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화학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아조우 연대는 전날 러시아군이 도시 내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조우 연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인 드론에서 정체불명의 물질이 떨어졌으며, 피해자들은 호흡 곤란과 거동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최종 결정은 추후 판단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러시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태엽 (taysong@ytn co kr) #우크라이나 #러시아무기 #러시아전쟁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