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아끼면 현금 받는다 에너지 캐시백 시범 운영
안 쓰는 가전기기 전원은 꺼두고, 겨울과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지키는 습관들 앞으론 이렇게 전기를 아끼면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가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고 '에너지 캐시백' 사업을 실시하는데요 일단은 세종과 전남 나주, 충북 진천 등 3개 혁신도시에서 먼저 운영해보기로 했습니다 참여를 신청한 아파트 단지가 전체 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전기 사용량을 더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20만 원에서 최대 3백만 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는 겁니다 가구별 참여도 가능한데요 가구 전체 평균보다 전기를 더 아끼면 1킬로와트시당 30원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서, 1백 킬로와트시를 적게 쓰면, 3천 원을 돌려받는 거죠 이번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3개 혁신도시 시민들이 현재 전기사용량의 5%만 줄여도, 일 년에 약 34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500ml 페트병 약 2억 개를 생산하고 폐기하는데 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라고 하네요 다음 달까지 한국전력 사이버 지점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는데요 오는 5월까지의 절감량에 따라 6월 중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습관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박지선기자 #에너지캐시백 #에너지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