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_서소문공원사업 '적신호'(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중구_서소문공원사업 '적신호'(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중구의회 정례회가 폐회했습니다 하지만 구청과 의회의 갈등에 의원들 간 불협화음까지 더해져, 회기 동안 정작 추경예산 심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갈등의 중심인 서소문공원사업에 대한 예산편성도 결국 미뤄졌습니다 진기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현장음 】고문식 / 중구의원 추경안 심사를 이번 정례회에 의도적으로 하지 않고 파행으로 만들어 버린 의장단 5명의 의원들에게 책임이 있음을 명확히 하고… 【 현장음 】양찬현 / 중구의원 특정 사업이 제대로 예산이 반영이 되지 않으니까 예결위원장 선출할 때도 빠져버렸고, 예결위에도 불참하는 바람에 제대로 【 VCR 】 구청과 의회의 갈등과 의원들간 불협화음 속에, 4천 3백 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은 결국 심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서소문공원사업 예산 편성은 정례회 마지막 날 까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 현장음 】양찬현 / 중구의원 의회의 사전의결 없이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 사유와 경위를 되짚어보고… 【 현장음 】정희창 / 중구의원 집행부가 저지른 절차상 미흡한 점이 고의성이 없고, 사업 목적이 공익적인 바, 조사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사업이 우선 진행이 될 수 있게 예산을 편성해 주고… 【 VCR 】 구청의 절차상 위법 행위가 드러난 만큼 사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우선 예산은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 겁니다 결국 서소문공원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실시 여부를 놓고 표결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의원 9명 중 찬성이 5표가 나왔습니다 사실상 조사 기간 동안은 예산 심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결과에 일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자리를 비웠습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결국 서소문공원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시작되면서, 사업 추진과 예산 승인은 불투명해 진 상황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진기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