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_첨예한 갈등 속의 중구의회(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이처럼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채, 중구의회 정례회는 마무리됐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의원과 의원 간의 갈등만 가득했던 정례회 현장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계속해서 진기훈 기잡니다. 【 현장음 】 【 VCR 】 구청과 의원들의 갈등으로 한 시간 가량 지연된 구정질문은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으로 시작됐습니다. 구청장과 같은 당 일부 의원들이 자리를 비운 채, 논란의 중심인 서소문공원사업에 대한 의문과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 현장음 】양찬현 / 중구의원 역사문화공원이나 광장은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어가면서 곳곳에 조성하려고 하면서 적은 예산으로 주민 건강과 생활 불편을 덜어주는 유익하고 효율적인 사업은 뒷전으로 해버리는 이유를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현장음 】변창윤 의원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사업도 구청장 공약사업인 1동 1명소 사업인 만큼, 회의적인 분위기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 VCR 】 다음날 일괄답변에 참석한 최창식 구청장은 의회와의 화합을 위해 서소문공원사업 예산 승인을 요청합니다. 【 현장음 】최창식 / 중구청장 국시비 80% 지원을 받고 하는 사업입니다. 본회의 개회날 예산심의 후 예산을 통과시켜주시면 각종 긴장된 갈등 관계가 화합된 분위기로… 【 VCR 】 또 지난 16일 부터 21일 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4천 3백 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의원간 갈등 속에 심사조차 되지 못한 겁니다. 【 현장음 】 【 VCR 】 지난 12일 부터 시작된 중구의회 정례회는 거듭된 파행과 갈등만 키운 채 끝을 맺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진기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