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다이아몬드 2차례 '바꿔치기' 70대 검거 / YTN
손님을 가장해 백화점 매장에 들어가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쳐 달아난 70대가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백화점 두 곳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상습 절도한 혐의로 72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오후 1시쯤 부산시 우동에 있는 백화점 귀금속판매장에서 2억 3천만 원짜리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백화점에서도 1억 9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손님으로 가장해 반지를 고르는 척하다 직원이 잠시 눈을 돌린 사이 미리 준비한 가짜 반지와 바꿔치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어젯밤 10시 20분쯤 부산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가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훔친 반지를 이미 팔아넘긴 것으로 확인했다며 여죄 수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호 [chos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