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가상화폐 논의 분주한 정치권...2030 민심 잡기? / YTN

[뉴있저] 가상화폐 논의 분주한 정치권...2030 민심 잡기?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양향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어떻게 관리하고 규제할지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양향자 의원께서 나와 계십니다 조금 한숨 돌리면서 도대체 가상화폐 이제는 정부 입장에서는 이건 가상화폐가 아니라 그냥 가상 자산이라고 불러야 한다, 화폐 기능을 할 게 아닌 것 같다, 이런 판단인 것 같긴 합니다마는 뭐라고 부르든 간에 이렇게 뜨거워지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양향자] 우선 2030 세대들을 보면 대부분의 2030들이 투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10명 중에 6명이 지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두 가지로 왜 이렇게 뜨거워지냐라고 물으셨기 때문에 사실 2030들의 박탈감, 또 하나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걸로 좀 극복해보겠다라는 그런 의지인 것 같고요 그런데 올해 1분기에 가상화폐 신규 투자자가 250만 명인데 이 중에서 65%가 2030입니다 그래서 159만 명 정도가 되는 거고요 우선 2030 청년들이 월급을 받아서는 집 한 채 살 수 없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는 정말 희망이 없다 이런 분위기에서 이런 가상화폐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삶이 불안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는데 이게 최근에 저희가 보좌진들과 함께 봤습니다, 실제로 그런데 새로 상장한 코인이 30분 만에 10만%를 상승을 해요 그러니까 이게 폭이 굉장히 등락 폭이 크다는 얘기인데 실제로 100만 원을 넣어두니까 30분 만에 10억 7600만 원이 됩니다 그만큼 증폭이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고요 그런데 청년들이 이렇기 때문에 순식간에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라는 그런 투자심리가 작동이 되는 것 같고요 실제로 테슬라와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에 대규모로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페이팔하고 마스터카드도 사실은 암호화폐 유통에 뛰어들었고요 그만큼 시장의 가치가 어마어마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아까 은성수 금융위원장 얘기도 잠깐 들었고 김부겸 총리 후보자도 이게 화폐로 볼 수도 없고 금융 상품으로 볼 수 없는 건데 하면서 이것은 규제 대상이다라고 보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양 의원님 입장에서는 이 가상화폐, 또는 가상 자산의 양성화라든지 이런 것들이 안정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양향자]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건전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실제로 우리 경제에 깊숙이 어쨌든 들어와버렸습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제도권으로 포섭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실제로 블랙락 아시죠, 블랙락과 JP모건이 비트코인이 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라고 있다라고 보고 있고 또 모건스탠리 같은 경우는 고객 자산운용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선물투자를 허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가 출범을 했고, 또 골드만삭스와 피델리티에서도 비트코인 ETF를 만들어서 미 정부의 승인을 요청하고 있고 그러니까 이게 이미 시장은 뜨거워졌는데 문제는 체계와 질서가 없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주식시장 관리하듯이 어찌됐든 어렵지만 투자자 보호는 이 체계와 빌서를 바로세우는 것이고 정부가 결국은 개입해서 제도권 안에서 관리를 해 줘야 더 이상의 피해자를 양산하는 일은 없을 거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