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협약으로 지역 인재 의무 채용 공공기관 확대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충청권 협약으로 지역 인재 의무 채용 공공기관 확대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충북 지역 청년을 지역 인재로 의무 채용해야 하는 공공기관이 10곳에서 51곳으로 확대됩니다 혁신 도시법 개정으로 대전 지역 공공기관에서도 지역 인재 채용이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충북, 충남, 대전, 세종이 지역 인재 채용을 광역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충북 청년들도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관심은 대전 지역 공공기관입니다 대전 지역 의무 대상 기관은 14곳이지만 수자원공사와 철도공사, 조폐 공사 등 대부분 굵직한 공기업이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채용규모인 3,000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충북과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만 내년 720명, 2022년엔 최대 900명이 의무 채용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충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11곳이지만 지역 인재 채용 의무화 대상이 적어 지난해 32명 채용된 것을 보면 취업의 문이 얼마나 확대되는지 실감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동욱 / 충북대 사회학과 "충북을 넘어서 대전지역까지 진출하면" "더 기회가 많아지는 거니까" "취업하는 충북대 학생으로서는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대구 경북과 광주 전남이 이미 지역 인재 채용을 광역화한 데다,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의한 만큼, 내년 4월 시행령이 개정되면 5월부터는 직접적인 혜택을 보게 됩니다 유인웅 / 충북도 혁신도시발전추진단장 "대학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같이 의견도 공유해서" "더 좋은 전략을 도출할 수 있게끔" "저희가 의견을 나눠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공공기관 취업 문이 확대되면서 충북 지역 학교마다 지역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충북 청년들의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구병횝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