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 명대 예상…오늘(26일)부터 새 방역체계 시행 / KBS 2022.01.26.
오미크론 확산세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8천 5백여 명으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은 1만 명대로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진자가 어느 수준까지 급증할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6일)부터 광주와 평택 등 4곳에서는 검사와 진단 방식이 바뀝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확산세는 하루가 다르게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확진자는 8천 571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을 깼는데 이런 추세라면 오늘은 1만 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오미크론은 향후 2~3주 동안 계속 비중이 증가해서 80~90% 이상으로 비중이 증가할 것인데, 이런 증가에 따라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영향들이 있을 것입니다 "] 정부는 예고했던 대로 오늘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합니다 핵심은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는 겁니다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고위험군만 받고 지정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이 검사에 참여합니다 새로운 진단과 검사체계는 광주광역시와 평택 등 4곳에서 실시된 뒤 설 연휴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된 격리기간 단축과 접종완료, 밀접접촉 기준도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먹는 치료제와 관련해 정부는 처방 대상을 65살에서 60살로 낮춘 데 이어 50살 이상으로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먹는 치료제를 투여받은 확진자 2백여 명이 큰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3차 접종률이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오미크론 방어 수단이라며 설 연휴에도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현석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신규확진 #오미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