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쿠팡은 되고 이마트는 안된다?…형평성 논란

재난지원금, 쿠팡은 되고 이마트는 안된다?…형평성 논란

[앵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죠 아시다시피 이 지원금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선 사용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일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선 사용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엄하은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쿠팡은 되고 이마트는 안 된다'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요? [기자] 서울시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이 아닌 선불카드로 받을 경우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선 쓸 수 있습니다 앞서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선 사용을 금지했는데, 매출액이 웬만한 대기업 수준인 인터넷 쇼핑몰에선 사용이 가능한 겁니다 서울시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체 중 소상공인이자 회사 주소가 서울인 업체에 한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니까 쿠팡이라고 해서 모든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서울에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이 파는 상품에 한해 결제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SBSCNBC #SBSCNBC뉴스 #뉴스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