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급락...코스피 1,880선 무너져 / YTN
[앵커]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또다시 출렁거렸습니다 코스피는 넉 달 만에 1,880선이 무너졌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는 1,910선을 가뿐히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내림세로 개장한 중국 증시가 3% 넘게 폭락하며 2,900선까지 위협받자 코스피도 가파르게 미끄러졌습니다 결국, 어제보다 1 11% 떨어진 1,878 8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1,880선 아래로 주저앉은 건 지난해 9월 이후 넉 달 만입니다 외국인은 2천7백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였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0 7% 떨어진 678 43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와 달리 원·달러 환율은 어제와 같은 1,213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5원 넘게 떨어지며 1,207원 선으로 다소 안정되나 싶었지만, 중국 증시 급락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 :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 위안화 절하와 관련된 리스크들이 세계 외환시장과 한국 원화 가치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 지난주에 이어 중국 증시 불안에 국내 금융시장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