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의 보너스'가 '폭탄'으로...연말정산 대란 / YTN
[앵커] 13월의 보너스였던 연말정산이, 폭탄이 될 수 있다고 전해드렸죠 실제로 돌려받은 돈이 확 줄거나, 오히려 더 내야하는 상황이 되자, 납세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논란을 증폭시킨 분위기입니다 보완 방안으로 제시한 간이세액표 개정과 분납이, 결국 '세금을 많이 내고, 많이 돌려받는' 방향이어서 조삼모사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법 개정을 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마저도 이번 연말정산 때는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혼자 살아도 증세, 애 많아도 증세 도대체 이번 세제의 콘셉트가 뭐지?', '핵보다 더 무서운 세금 폭탄 제발 대책 좀 마련해주세요', '정치가 연습인가요? 국민들은 시험 대상이고?', '국고가 비었는데 나 몰라라 하면 되나? 납세 의무를 지켜야 권리도 있는 것', '시키는 대로 애 많이 낳다가 거지꼴을 못 면해요', '담배 끊게 만들어놓고, 다시 피우게 만드는 정부' 13월의 세금 폭탄에 민심이 들끓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이렇다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요 정치권은, 성난 민심을 가라앉힐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