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니가 고른 집 낙찰 받았다. [아들에게 알려주는 부동산경매]
아들, 니가 고른 집 낙찰 받았다 (알바아들에게 말했습니다) ------------------------------------- 빠: 응, 축하해 집주인! 들: 고마워요 아빠 빠: ㅋ 갑자기 존댓말,ㅎㅎ 기분이 어때? 들: 잘 믿기지가 않아 빠: 그치, 얼떨떨 하지? 들: 응, 이번에도 떨어질 줄 알았거든 빠: ㅎㅎ 우리아들 몇번 떨어져 봐서 마음을 비웠나 보네 들: 비웠다기 보다 아빠가 말한거처럼 ‘내가 할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는 말을 생각하고 있었어 빠: 오~ 대단한데! 들: 아니, 그런건 아니고 빠: 오늘 저녁에 낙찰 축하 맥주 한 잔 하자 들: OK! 아참, 이젠 대출을 알아봐야 되지? (계속) ~~~~~~~~~~~~~~~~ 19살 아들이 시작한 ‘1000만원으로 서울에 집사기 프로젝트’ 가 성공했어요! 3년정도의 시간이 걸렸죠 아빠의 말을 믿고 묵묵히 따라 준 아들에게 참 고마운 날이었어요 물론 이제부터 또다른 시작이지만 여기까지 온것에 대한 마침표를 시원하게 찍고 가려고요~ㅎㅎ 요즘 청년들은 참 대단한거 같애요 제아들 생활하는 걸 봐도 그렇고 아들친구들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유튜브나 인스타를 봐도 자신의 인생을 잘 꾸려나가는 모습이 너무 부럽더라고요~ 저는 그나이때 그렇게 못했거든요 ㅎㅎ [아들에게 알려주는 부동산경매] -세아들아빠 빌딩남자- #집주인 #낙찰 #대출 #돈공부 #부동산 #경매 #서울땅사기 #알바하는아들 #아들과대화 #아빠와아들 #아들셋 #세아들아빠 #아들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