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노선 벗어나 병원으로 달려간 시내버스 / YTN

[좋은뉴스] 노선 벗어나 병원으로 달려간 시내버스 / YTN

지난 9일 밤, 경남 창원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습니다 승객들은 깜짝 놀라 남성을 살피고 운전기사 또한 버스를 세운 뒤 119에 신고하는데요 힘을 모아 쓰러진 남성을 바닥에 눕히는 승객들 이때 몇몇 승객이 응급차를 기다리지 말고 빨리 병원으로 가자는 의견을 냅니다 가장 가까운 병원까지는 5~10분 거리 응급차가 와서 이송하는 것보다 절반이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병원으로 달리기 시작한 버스 다행히 병원 도착 직전 승객들의 도움으로 의식을 되찾은 환자는 무사히 병원에 인계됐고, 그즈음 응급차는 신고지점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늦은밤 퇴근길, 불편을 마다 않고 한마음이 된 시민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