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카페리 화재...사망자 발생 / YTN

그리스에서 이탈리아로 가던 중 화재가 발생한 이탈리아 선적 카페리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 해상 구조대는 화재가 난 선박에서 바다에 떨어져 숨진 한 남성의 시신을 수습해 이탈리아 브린디시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28일) 새벽 승객 422명과 승무원 56명 등 478명을 태우고 그리스 남서부 파트라스를 출발한 카페리의 차량 적재칸에서 일어났습니다 불이 나자 선장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리고 그리스와 이탈리아 구조당국이 구조에 나서 현재까지 15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고 사고 현장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선박에는 그리스 국적 268명과 이탈리아 국적 승객 44명 등이 탑승했으며, 한국 국적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가 난 카페리는 그리스 남서부 파트라스와 이탈리아 중동부 안코나 사이를 운항하는 이탈리아 선적 '노르만 애틀랜틱'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