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아파트 단지서 실탄 발견

[청주MBC뉴스] 아파트 단지서 실탄 발견

◀앵커▶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실탄 30발이 들어 있는 탄창이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실탄인데, 누군가 쓰레기장에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이재욱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END▶ ◀VCR▶ 충북 청주시 용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오늘/어제 오후 2시 50분 쯤, 이 아파트 쓰레기장에 실탄 30발이 든 탄창 2개가 놓여 있는 것을 경비원 조 모 씨가 발견했습니다 ◀INT▶ 발견 경비원 "재활용 통 보다가 고철통에서 발견했다" 경찰과 군당국이 조사한 결과 이 탄창과 실탄은 지난 1969년 미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이 슬지 않고 잘 보관돼 있어 총기만 있다면 당장 실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탄창을 버리고 가는 CCTV 장면을 확보했는데, 군부대에서 빼내 오랜 기간 보관하다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이삿짐 정리하다 버린 것 아닌가" 경찰은 일단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