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 방법으로 노동당 총비서에 올랐습니다, 북한 당대회 뜯어보기(2) [남북의 짤] | 남북의 창

전 이 방법으로 노동당 총비서에 올랐습니다, 북한 당대회 뜯어보기(2) [남북의 짤] | 남북의 창

#남북의창 #2021북한 #당대회 이번 북한의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습니다 총비서는 김정일이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되고 명예직이었으며, 김정은은 제1비서로 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노동당 총비서는 북한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노동당을 책임지고 통할하는 직위 혹은 그 직위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총비서는 당대회 또는 당대표자회 그리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당을 대표하여 ‘당 활동보고’를 하며, 조선노동당의 당수로 간주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조선노동당이 지도한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총비서는 북한의 사실상의 최고지도자입니다 1949년부터 1966년까지 조선노동당의 최고수반은 당의 최고기관인 당중앙위원회 위원장이었습니다 하지만 1966년 10월 개최된 제2차 당대표자회에서 당 기구를 개편하여 당중앙위원회 위원장직과 부위원장직을 폐지하고, 당중앙위원회의 최고직위로 총비서직을 두고 총비서 아래 당중앙위원회 비서국을 설치했으며, 당대표자회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 제4기 당중앙위원회 제14차 총회를 개최하여 김일성을 총비서로 선출했습니다 김일성은 1994년 사망 시까지 총비서직을 유지했으며, 이 총비서직은 1997년까지 공석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에 김정일이 총비서직에 취임하고, 2012년 4월에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됐습니다 북한은 “김정은 동지를 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는 내용의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는 내용을 밝혔는데요 북한의 만장일치 투표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그리고 이번 당대회에서는 당 지도부의 세대 교체가 있었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권력 실세, 조용원이 주목받았는데요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꼽혀온 조용원은 이번 당대회에서 초고속 승진을 통해 권력서열 5위로 급부상했습니다 조용원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겸 비서국 비서에 기용되면서 북한 권력의 최고 핵심부로 진입했습니다 조직지도부는 노동당의 중앙위원회 산하에 속하는 부서인데, 노동당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최측근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조직지도부 3대 조직지도부장 출신입니다 노동당 비서국은 당 내부사업에 관한 문제와 그 밖의 실 무적 문제들을 주로 토의·결정하고 그 집행을 조직·지도하는 기관입니다 중앙위원회의 필요에 따라 설치된 부서를 일상적으로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하며 당의 중추기관입니다 김정은이 총비서로 추대되면서 비서국 체제로 환원하면서 조용원 비서의 위치도 급부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대교체에 따른 대남·대미 정책은 어떻게 될까요? 북한에 대한 소식을 남북의 창을 열어보세요! ※ 남북의 창 홈페이지 북한 노동당대회 8일 만에 폐막…“핵전쟁 억제력 강화” / KBS [미니 대담] 북한에서 본 당 대회 모습은? / KBS 김정은, 당 총비서로 추대…심야 열병식 정황 포착 / KBS 북한 거리 두기 없이 당대회…김정은, ‘경제 실패’ 인정 / KBS 북한 8차 당대회 어제 개막…대미·대남 메시지 주목 / KBS Kevin MacLeod의 Constancy Part 2 - The Descent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 표시 4 0 라이선스가 적용됩니다 출처: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