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_성동구치소…'역사 속으로'(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교정시설인 성동구치소는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있어 왔습니다 법조단지로 이전이 확정되고, 최근 구치소가 이전되면서 이제 성동구치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천서연 기잡니다 【 VCR 】 구치소 앞 2차선 도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고 갔던 호송차량은 모습을 감췄습니다 출입 허가를 위해 신분증을 제시했던 정문도 인적이 끊겼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 성동구치소를 알렸던 문패는 이미 떼어졌고, 사람들이 떠난 교정시설은 덩그러니 건물만 남았습니다 【 STU 】 지난 40년간 미결수를 수용했던 곳 성동구치소 성동구치소가 그 문을 닫았습니다 【 VCR 】 시원함 반 섭섭함 반 반백년 가깝게 구치소를 곁에 뒀던 주민들은 만감이 교차합니다 【 INT 】 이재용 송파구 가락2동 【 INT 】 김현순 송파구 가락2동 【 VCR 】 1977년 문을 연 성동구치소가 40년 세월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성동구치소가 동부구치소로 이름을 바꾸고 문정동 법조단지로 이전 한 겁니다 2천여 명 수용자를 포함해 교정 공무원 전부가 이전했고, 지금은 건물만 남아 출입이 통제된 상탭니다 인적이 드문 허허벌판에 자리 잡았지만 세월이 흘러 주택가 한복판이 돼 이전 요구가 지속됐던 성동구치소 성동구치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이제 주민들은 이 부지가 어떻게 바뀔까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천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