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산복도로, 소득 창출 본격 시동
{앵커:초량 이바구길,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산복도로 마을들은 최근 도시재생 열풍을 타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소득 창출로 연계되지 않아, 부산시가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산 중턱 아래로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피란민의 애환이 서려 있는 산복도로 마을입니다 {수퍼:산복도로, 도시재생 사업으로 활기} 젊은층이 떠나가고 낙후된 주거공간이 최근 도시재생 사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산복도로 요소 요소마다 배치된 전망대와 카페는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수퍼:김선희/서울 행촌동/"예전에 어머니가 여기 살아가지고 (서구) 아미동쪽, 전쟁직후에 그래서 (산복도로) 투어 위주로 이쪽에 오게 됐습니다 "} 문제는 도시재생이 지역 경제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StandUp} {수퍼:김민욱} "이러한 산복도로 게스트 하우스 운영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수익 창출 효과는 아직 미미한 실정입니다 " {인터뷰:} {수퍼:변강훈/부산시 마을공동체 운영위원장/"예산을 지원해 줄 단계가 지나면 자립해야 하는데, 사실 개별적으로 작은 공간 안에서 자립 구조를 갖기 힘들어요 "} {수퍼:부산시 산복도로 현장 점검/오늘 오후, 부산 동구} 이같은 고민 때문에 부산시가 산복도로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공방, 게스트 하우스, 전망대 등 거점 시설을 둘러보며 주민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인터뷰:} {수퍼:서병수/부산시장/"마을 관리 사무소라든가, 또는 행복센터라든가 하는 것들을 유치시켜 여기 마을 분들이 모여 의논하고, 자립(하게 할 계획입니다 )}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또 산복도로 투어 버스 코스가 중*동구에서 원도심 전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돼 접근성 증가로 인한 거점 시설 소득 증대도 기대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