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심사 시작 / JIBS / 제주 / 2022.09.13
(앵커) 제주도는 생물권 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까지 이른바 '유네스코 3관왕'으로 불립니다 이 가운데 4년마다 실시되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 심사가 오늘(13)부터 시작됐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깎아지른 듯한 가파른 절벽을 드러내며 제주섬 동쪽 해안에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 약 5천 년 전 바닷속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화산체로, 독보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 파견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심사단이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성산일출봉을 둘러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 국내 처음으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는데, 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4년마다 재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권민지 기자 "제주도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나흘 동안의 현장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 심사단은 성산일출봉 외에도 수월봉과 산방산 등 대표 명소를 비롯해 제주도 전역에 대한 지질공원 관리 상황을 점검하게 됩니다 아리어스 바리아코스 / 그리스(세계지질공원 심사단) "문화와 자연, 지질학적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고, 제주 세계지질공원이 (인증을 위한)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는지도 유네스코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8년 두 번째 재인증 당시 받은 네 가지 권고 사항을 개선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국제교류 활동 참여 권고에 대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했습니다 연구 수행 권고에 대해선 국제 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지질공원 운영에 있어서 주민들과의 통합과 소통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우선순위에 두며 관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변덕승 / 세계유산본부장 "(유네스코에서)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이라든지 네트워크를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제주가 그 부분에서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잘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무리 없이 인증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주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는 오는 11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2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 심사 시작 / JIBS / 제주 / 2022 09 13▶ JIBS 뉴스 제보하기 JIBS 뉴스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홈페이지 : -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검색 → 채팅하기- 페이스북 : 'JIBS뉴스' 검색 → 메시지 보내기 - 이메일 : jibsnews@jibs co kr- 전화 : 064-740-7890 ▶ JIBS 뉴스/제주방송 채널 구독하기 : ▸ 구독하기(무료)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JIBS 엔터테인먼트 ▸ JIBS 뉴스 ▸ 힐링 아일랜드 ▸ 비즈니스 문의 jibsplus2@jibs co kr ※ 저작권 공지 (Copyright) - 불법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