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열대우림,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줄어" / YTN 사이언스
아마존 열대우림의 나무가 죽어가면서 아마존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과학 저널 '네이처'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아마존 열대우림이 기후 변화를 막는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이 지역의 나무들이 죽어가면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아마존 열대우림의 나무가 고사하는 비율은 1980년대 중반 이후 3분의 1 이상 높아졌고 새로운 나무가 자라는 비율은 2000년 이후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05년과 2010년의 극심했던 가뭄으로 이 지역에서 수백만 그루의 나무가 죽은 것이 나무의 고사 비율이 높아진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