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1 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

[20220401 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

2022년 4월 1일(금)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 “해 질 적에 각색 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눅 4:40) 사람들은 성령 충만하심을 어떠한 능력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분의 삶 속에서 보여주신 성령 충만한 삶의 모습은 다른 것이었습니다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기가 무섭게 예수님이 머물고 계시던 동네에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가정에서 시장에서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쉬고 계신 초라한 집으로 밀려 들어온 것입니다 환자들은 들것에 실려서, 지팡이에 의지해서 혹은 친구의 부축을 받으면서 허약하여 비틀거리면서 구주가 계신 곳으로 밀려들어왔습니다 하루 종일 고된 일과에 시달리셔서 휴식이 필요하신 예수님이셨지만 그분에게 다가온 자들의 고통을 목격하시고 그의 마음에 동정심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마지막 환자를 치료하시기까지는 쉬지 않고 일일이 손을 얹어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모습에서 드러난 성령 충만함이란 화려한 능력과, 마음을 현혹시키는 이적이 아니라 구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신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들의 삶의 모습 또한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을 닮은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오늘 우리에게 성령으로 함께하셔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