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젓가락의 향연... 3중일 젓가락 페스티발
◀앵커▶ 젓가락 하면 서양과 비교되는 아시아의 중요한 문화 유산인데요, 한중일 3나라가 청주에서 이 젓가락을 갖고 축제를 열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VCR▶ 한중일 3나라의 젓가락이 모인 축제, 테이프를 자르는 대신 젓가락을 꼽는 것으로 시작을 알립니다. (effect) 폭죽 소리 청주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청동 젓가락부터 일본의 대형 젓가락, 중국 청나라 산호 젓가락까지 2천 여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INT▶조진숙/청주시 영운동 "다양한 젓가락, 신기" (S/U) 우리나라 명장이 손수 옻칠한 1미터 길이의 나전젓가락도 등장했는데, 싯가 1억 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질세라 일본도 손잡이에 금박을 씌우고 다이아몬드 등 보석으로 장식한 1억 원 짜리 최고급 젓가락을 내놨습니다. 젓가락을 이용한 다양한 공예작품도 선보였습니다. ◀INT▶김봉곤/청학동예절학교 "교육적으로도 유익하고" 국제학술회의도 열려 한중일 3나라가 수천년 사용한 젓가락의 문화적 특성과 서로의 연결점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INT▶이어령/동아시아문화도시 명예위원장 "젓가락 의미" 축제 둘째날인 내일은/오늘은 예선을 거친 한중일 3나라 대표들이 젓가락으로 콩을 옮기는 경연에서 최고수를 뽑게 됩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