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발언 후폭풍…민주ㆍ한국, 윤리위 제소 난타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나경원 발언 후폭풍…민주ㆍ한국, 윤리위 제소 난타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나경원 발언 후폭풍…민주ㆍ한국, 윤리위 제소 난타전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후폭풍으로 국회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자 한국당은 '맞불' 제소로 대응하면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모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발언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연일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권을 놓친 뒤에 거의 자포자기하는 그런 발언이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로 앞길이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홍영표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극우와 반평화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는 혐오의 정치이자 몽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한국당도 이에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맞불' 제소로 맞섰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먼저 이러한 조직적 방해를 지휘한 이해찬 당대표·홍영표 원내대표 윤리위 제소를 의총에서 결정했습니다 "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민주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한 것을 두고 "좌파독재 정권의 의회장악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간 강대강 대치로 정국이 얼어붙는 가운데 또 다른 원내 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은 양당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막말과 고성, 몸싸움으로 얼룩진 구태정치 그 자체였습니다 " 국회가 어렵게 문을 열었지만, 정국이 다시 여야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