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중 "바닷속 '쾅쾅' 소리"...골든타임은 오늘까지 / YTN 사이언스
[앵커]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이 실종된 가운데 사고현장 부근에서 이틀 연속으로 '수중 소음'이 감지됐습니다 산소가 남아 있는 골든타임 시한이 임박해 지면서 소음을 중심으로 한 수색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을 찾는 미국 해안경비대 트위터입니다 실종 장소 인근에서 탐지·추적 임무를 하는 항공기가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고 알립니다 미국의 한 방송사는 정부의 내부 정보를 인용해 수중에서 '쾅쾅' 치는 소리가 30분 간격으로 났다며, 생존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전했습니다 [프랭크 오웬 / 잠수함 수색·구조 전문가 : 30분 간격으로 때리는 소리에 대해 잠수부들이 말하길 이것은 침몰한 잠수함에 있을 때 사용하는 의사전달 방법이라고 합니다 ] 미국 구조 당국은 수중 소음이 녹음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소리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잠수정을 찾은 뒤에는 3km 넘는 수심에서 견뎌야 할 압력과 어둠이 구조의 난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미 프레드릭 / 미국 해안경비대 함장 : 그 소음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소음이 어디 있는지 찾고 있으며 현재로써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라는 점입니다 ] 이런 가운데 실종된 잠수정이 게임기용 컨트롤러인 '무선 조이스틱'으로 조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선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잠수정에 공기가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한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오후쯤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이 임박해지면서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더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 co kr) #잠수종 #타이태닉호 #수중소음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