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온라인 3분 메시지 - 십자가의 능력 Sungrak Church

[성락교회] 온라인 3분 메시지 - 십자가의 능력 Sungrak Church

#온라인3분메시지 #주일설교 # 성락교회김성현목사 〔 온라인3분메시지 〕 2020 6 7 주일예배 설교 김성현 목사(성락교회 감독권자) ※ 주일설교 전체듣기 십자가의 능력 (고린도전서 1:18-25) 사람들은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고방식을 갖습니다 이를 다른 말로 철학이라 하는데, 그것은 사람이 세상을 판단하는 눈이면서 어떻게 살아갈지 제시하는 안내자와 같습니다 고대 헬라인들의 지배적인 삶의 방식은 다름 아닌 철학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했습니다 똑똑한 두뇌와 사변은 그들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초대교회가 헬라 문화권에 있었기 때문에 교회에도 일찍부터 철학에 물든 자세가 스며들었다는 점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이 같은 철학의 영향을 경계하게 하는 방법으로 ‘복음’이나 ‘그리스도의 신앙’이라는 말 대신 ‘십자가의 도’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십자가의 도’라 하면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바로 연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신앙의 중심 개념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말이지만, 사람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개념입니다 헬라 문화권 사람들에게는 조롱받고 무시당하기 딱 좋은 표현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이 굳이 ‘십자가의 도’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전에 한번 사람의 지혜대로 복음을 전해보려다가 크게 실패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이르기 전에 철학의 중심지였던 아테네에서 전도한 적이 있는데, 그는 이성적인 아테네 사람들에게는 이성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방법이 성공적인 듯했지만 바울의 말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사람들에게 진리는 단지 무논리일 뿐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많은 말을 했지만 결국 그들 중에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바울은 하나님의 일에 사람의 지혜를 내세우는 것이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확인했고, 진리를 받아들이려면 먼저 그러려는 마음이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때부터 바울은 미련해 보일지라도 십자가의 도만을 전하리라고 결심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지혜로워도 그것은 이 땅과 육체에 한정된 경험에서 비롯될 뿐입니다 그런 사람의 지혜로 하나님의 영역을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자기 지혜를 내세우지 않도록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를 받아들인 자에게서 십자가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십자가의 도를 받은 자는 자기 지혜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를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당신은 십자가의 도를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겸손히 자기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 앞에 진실로 충성합시다 《제작 및 제공 : 성락교회 성락선교센터 》 성락교회 유튜브 라이브 편성표 ▶ 주일 3부예배 오전 11:00~12:30 ▶ 환언베뢰아기도회, 매주 월~목요일, 저녁 08:00~9:45 ▶ 환언베뢰아특강 & 금요철야기도회, 매주 금요일, 저녁 09:00~12:00 ▶ 수요낮예배(연합예배 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30~12:00 ▶ 수요저녁예배 & 환언베뢰아기도회, 매주 수요일, 저녁 07:30~09:45 성락교회 공식 SNS - Follow Me ♥ ♥ ♥ ▶ Blog _ ▶ Youtube _ ▶ Facebook _ ▶ Instagram _ ▶ BAND _ ▶ Kakaostory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