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포교사단 창립 후 첫 단원 재교육 박차

[BTN뉴스] 포교사단 창립 후 첫 단원 재교육 박차

〔앵커〕 조계종 포교사단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원들을 위한 대규모 재교육에 박차를 가합니다 자격증 취득 이후 역량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선데, 3년째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에도 좋은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윤호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전국 5천여 포교사들의 활동을 영상 포교, 불교문화 포교, 염불 포교라는 3대 과제로 재정립하겠다고 밝힌 포교사단이 올해 포교사 재교육에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 임기를 시작한 김영석 조계종 제12대 포교사단장은 BTN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사업계획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계속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면서 포교사들의 자격증 취득 이후 포교 역량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포교사단은 포교사들의 재교육 수준을 정하기 위해 설문지를 배포했으며, 수행과 집전, 불교문화 해설 및 설법 능력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오는 4월부터 구체적인 포교사 재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석 / 조계종 포교사단장 ((재교육은) 포교사 개인으로 봤을 때 1인 1전문분야를 확보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포교사단으로 봤을 때는 한국 포교의 재가 유일단체로서 실제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포교사단의 구체적인 재교육 내용은 다음 달 13일 예정된 출범 22주년 행사와 대의원총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포교사단은 재교육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재교육 기획안에 대한 외부 컨설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포교사들의 역할과 인터뷰 등을 영상으로 담아 외부에 홍보하면서 전국에서 이뤄지는 포교·사회공헌 활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대 과제로 재정립한 포교사들의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포교활동사업 공모전을 추진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영석 / 조계종 포교사단장 (창단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노장과 신규 포교사님들이 늘 해오셨던 헌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포교활동 하는 데 단원들이 불편 없게 해드리겠고, 함께 포교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포교의 지평을 더 넓게 더 크게’하겠다는 포교사단의 올해 슬로건은 깊이 있는 재교육을 통해 시방세계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