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로 떠나 보낸 故송대관…눈물 속 영결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뜰날'로 떠나 보낸 故송대관…눈물 속 영결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해뜰날'로 떠나 보낸 故송대관…눈물 속 영결식 [앵커] 지난 7일 갑작스럽게 떠난 국민 가수 송대관 씨의 영결식이 오늘(9일) 거행됐습니다 태진아, 설운도 등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던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故송대관 영결식 중]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 '트로트 4대 천왕' '국민가수' 송대관 씨의 마지막 길 고인의 대표 히트곡이자 희망찬 노래 '해뜰날'을 부르는 후배 가수들은 먹먹한 목소리를 숨길 수 없습니다 50년 넘게 노래로 국민을 위로했던 가수 송대관 씨가 79세 일기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송대관 영결식 중] "잘가! 나의 영원한 라이벌이여!" [이자연 / 대한가수협회장] "우리 후배들은 선배님의 유머 있고 따뜻한 미소와 그리고 주옥같은 노래들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할 겁니다 "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들이 참석했고, 태진아와 강진, 설운도 씨가 고인과의 추억을 추도사로 전했습니다 [태진아 / 가수] "대관이 형님은 저에게 멘토였습니다 '형 가는 길만 너가 따라오면, 너는 그냥 다 잘 되는 거시여 알았제 동생, 나 가는 데만 따라와' 하길래 따라갔어요 진짜로 " [설운도 / 가수]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선배님께서 하고 싶은 일을 웃으면서 하시다 가셨기 때문에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 1967년 데뷔한 고인은 무명 시절 끝에 1975년 '해뜰날'이 히트하며 인기 가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유행가', '네박자', '차표 한 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최근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몸이 좋지 않아 응급실을 찾았다 지난 7일 심장마비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경기도 안성 유튜피아추모관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송대관 #트로트 #송대관_발인 #송대관_영결식 #태진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