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우리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의미는? / YTN
■ 진행 : 엄지민 앵커 ■ 전화 : 장영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엔 전문가 연결해서 이번 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의 의미, 또 성공까지 남은 단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장영근 센터장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나와 계시죠? 지금까지 군 당국 발표를 보면 일단 위성이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서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을 한 상태고요 이제 교신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교신이 9시 11분쯤에 예비교신이 있었는데 이건 잘 진행이 안 됐더라고요 그런데 아직 본교신이 한 번 남아있는 거죠? [장영근] 한 번 남아있는 것은 아니고요 일단 아마도 교신이 안 됐다는 건 통신이 안 됐다는 거고요 그러니까 우리 해외 지상국과 인공위성이 통신이 안 돼서 일단은 통과를 했고 아까 기자분께서 리포팅하신 것처럼 10시 54분쯤에 아마 재교신을 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교신이라는 게 물론 우리가 정확한 궤도 정보를 알면 최고 좋은 거고요 그렇지만 이런 정도 큰 위성 같으면 어지간하면 통신이 가능할 텐데 그런데 지금 안 된 것은 아마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이번에 통과할 때 9시 11분쯤에 통과할 때 예를 들면 전체 위성과 실제 지상국의 각도가 있습니다 그 각도가 범위를 아슬아슬하게 터치하는 상황에서 아마 통신이 안 될 수도 있고요 아니면 근본적으로 통신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다음 교신을 통해서 확인이 돼야겠죠 [앵커] 그러면 지금 10시 54분 본교신까지 남은 상황에서 우리가 추가로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습니까? [장영근] 그건 없고요 지금 위성이 돌지 않습니까? 그러면 현재는 우리가 아무 통신을 안 하고 있는 거거든요, 어디하고도 그러니까 실제로 한국 내에 지상국이 있어요 이게 진짜 지상국인데, 앞으로 운용을 할 거기까지 오려면 아마 오후 5시 정도까지는 기다려야 될 거고요 이전까지는 아마 해외 지상국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들어올 때마다 교신을 시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잠시 뒤 10시 54분 해외 지상국과 교신 성공, 그리고 오늘 오후 5시쯤 국내에 있는 지상국까지 교신이 성공한 게 확인이 되면 발사가 성공적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겁니까? [장영근] 그런 거죠, 일단은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위성을 발사 확인이 성공적으로 됐고 현재 위성이 어쨌든 간에 통신까지는 가능하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다양한 초기 운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거기에 있는 현재 태양전지판을 펼친다든가 그다음에 안테나를 펼친다든가 이런 작업들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다 성공적으로 돼서 통신과 초기 운용 데이터들이 왔다 갔다 해서 이제 성공적으로 발사가 됐다, 완전히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죠 [앵커] 그러면 이번 위성 발사의 의미, 어떻게 짚어볼 수 있을까요? [장영근] 일단은 저희가 군사 정찰위성 사업이 아까 말씀하신 대로 1개의 전자공학카메라, 그래서 사실은 EO/IR이라고 해서 전자광학, 그다음에 가시광선 영역의 카메라하고 그다음에 IR, 그러니까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작년 12월 초에 발사를 했고요 그래서 성공적으로 현재 작동을 하고 있고 제가 듣기로는 현재는 얼리 오퍼레이션, 초기 운영 단계에 있고요 그러면 계속해서 궤도 내에서 시험을 하고 있을 겁니다 궁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