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코로나19 전국 확산세 계속...18~49세 다음 달 접종 실시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까지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방역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상황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갑] 안녕하세요 [앵커] 천몇백 명대, 계속 가고 있는데 주춤하거나 내려갈 것 같은 느낌을 잘 못 받겠습니다 [이재갑] 일단 수도권 같은 경우는 정점을 어느 정도 찍긴 했지만 감소를 안 하고 있는 그러니까 4단계, 3차 유행에서 이 정도 강화했었으면 이미 꺾일 때가 됐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계속 증가되는 상황들이 맞물리다 보니까 확진자의 숫자가 거의 1600~1700명대 계속 반복되고 있는 양상이고요 아마 이런 양상이 상당히 길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높은 단계의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에 시행되고 있는데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 거라고 보십니까, 그러면? [이재갑] 일단 수도권은 정점을 만든 것만으로 효과가 있다고 보는데요 예전 같으면 떨어질 텐데 안 떨어지는 이유는 아마 델타 변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돼서 아마도 균형점이 높게 형성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 3단계 격상이 이번 주 화요일에 시작됐다 보니까 늦었습니다, 저희가 전문가들이 원했던 시기보다 그래서 아마도 다음 주나 돼야 비수도권에 대해서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는데 다만 지금이 휴가철과 겹치고 이번 주와 다음 주가 거의 슈퍼 휴가 기간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상황이라서 비수도권의 상황은 조금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어서 효과가 나타나려면 뭔가를 좀 더 플러스 알파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생각입니다 [앵커] 정부는 다음 주까지 유행 상황을 지켜보고 그다음에 추가로 어떻게 할 건지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말씀하신 대로 휴가 상황 생각하고 이것, 저것 생각하면 다음 주에 수그러들 것 같지는 않고 미리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는 또 개학이고 여러 가지 생각할 게 많거든요 [이재갑] 그러니까 일단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일단은 비수도권에서 유행을 촉발했던 부분들이 대부분 다중이용시설, 특히 유흥업소에서 확인되고 특히 관광지라든지 서울 인접지역은 유흥업소에서 확산되긴 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4단계로 격상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유흥업소는 전국 단위에서 영업을 중지를 시켜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지역별로 다중이용시설 중에서 지금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헬스클럽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특정지역에서 문제가 된다고 그러면 그런 지역에서는 그런 문제가 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영업중지나 또는 영업시간을 제한한다든지 이런 방침들도 이번 주말에 결정해서 다음 주부터는 시행돼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40대 이하 백신접종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사전예약에 10부제가 도입된다고 하는데요 예전에 마스크 구매할 때 5부제도 생각나는데 어떻게 시행되는 건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이재갑] 일단 연령별로 본인의 생년월일 날짜에 맞춰서 예약이 되는 거고요 보통 저희가 지금 18~49세가 전체 예약 가능한 게 1700만 명이 넘는 (중략) YTN 이재갑 (parksh@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