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짜미 거래 의심…양평FC 바로서기 시험대 [양평]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양평군의회가 양평FC의 운영 방식을 두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몇몇 이해 관계자들 간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의심을 받고 있는 건데요 반대로 지역의 스포츠 시장 상황을 모르고 한 지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문제는 양평FC가 전반기 동안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냈다는 점입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리포트 】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FC의 지도자 유니폼과 용품 거래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0차례 걸쳐 진행된 훈련용품 거래가 수의계약으로 진행됐고 해당 업체의 주소지는 매장이 아닌 아파트로 돼 있다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광고회사가 시행한 지도자 단체복 납품도 의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양평FC 사회적협동조합 정관을 지키지 않은 거래도 문제점이 있다고 봤습니다 【 인터뷰 】 ( 최영보 위원장 /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 "제보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담당 부서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자료를 보니까 문제점이 좀 있구나, 군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어서 양평 FC가 좀 더 투명하게, 공정하게 운영되고…" 【 VCR 】 이에 대해 양평FC 사회적협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관 불이행에 대해선 사회적협동조합 출범에 따른 일부 부족한 점이 있다고 시인했지만 양평FC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의혹을 제기해 양평FC가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 이태영 이사장 / 양평FC사회적협동조합 ) "정관이라는 것이 사실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타 기관 것을 가져다 그대로 적용을 시킨 부분이라 (미흡하지만) 독립된 법인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충분히, 서로의 밀월 관계가 성립된다고 보지 않고요 " 【 VCR 】 문제는 올해 양평FC가 아직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승격 쳣 해에 자칫 다시 강등될 경우 양평FC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가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입니다 【 현장녹취 】 ( 양평FC 관계자 ) "(선수들도) 어느 정도는 다 아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부분이 있으면 선수들이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 어느 정도 압박감 이런 것도 있을 것 같고…" 【 VCR 】 올해 k3리그로 승격한 양평FC는 양평군으로부터 연간 17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단 운영의 투명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열악한 지역 스포츠 시장의 현실을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양평FC #K3리그 #사회적협동조합 #행정사무감사 ● 방송일 : 2023 06 19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양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