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광주 방문-R (170828월/뉴스투데이)
도종환 문화부 장관이 오늘(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옛 전남도청 건물 복원 문제를 논의합니다 '도청 복원을 위한 시도민대책위'는 도 장관이 복원의 범위와 추진 방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달 윤장현 광주시장과 시도민대책위는 서울에서 도종환 장관을 만나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을 건의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민주평화교류원으로 조성한 도청 본관과 별관, 경찰청과 상무관 등 6개 건물을 80년 모습으로 복원해 달라는 게 건의의 핵심입니다 도 장관은 충분히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도장관 (7 26) "(문재인 대통령이) 5 18 기념식에서 5 18 정신 을 헌법전문에 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 씀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오늘 옛 전남도청 건물을 둘러보고 대책위와 면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대책위는 도 장관이 오늘 방문을 통해 도청 복원을 정부 사업으로 공식화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문화부에 전담할 기구를 설치하고 복원의 범위와 방향을 정할 연구 용역을 진행시키는 게 1차적인 목푭니다 ◀INT▶ 구종천 자치행정과장 "전담기구를 두고, 6개 건물 전체 복원에 동의하는 정확한 입장만 내놔도 진일보한 성과일 것 " 도청 복원에 대해 정부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복원 이후 관리와 운영은 누가 어떻게 하고 문화전당의 핵심 시설인 민주평화교류원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 도 장관의 입에 광주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