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혼밥도 거부당해"‥갈 곳 없는 미접종자 (2021.12.22/뉴스투데이/MBC)
◀ 앵커 ▶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백신을 맞지 않으면 식당에서도 혼자 밥을 먹어야 하죠 그런데 일부 음식점에선 아예 미접종자의 출입을 막고 있어 논란입니다 [음식점 주인/뉴스데스크 지난 20일] "백신 안 맞은 분을 웬만하면 저희는 출입 안 시키는 걸로 하고 있어요 혹시나 다른 분들이 이곳에서 감염돼서 나가시면 안 되니까… "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출입을 거부하는 가게 명단을 공유하는 SNS 계정, 100개의 식당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비슷한 취지의 온라인 카페에서는 "혼밥조차 거부당했다", "무조건 출입금지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다"는 등의 제보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지난 6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이용 시 혼밥을 하거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일부 음식점들이 아예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 자체를 차단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접종자 1인 입장 거부를 처벌할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 앵커 ▶ 전에도 언급했지만 '백신 패스' 정책이 또 다른 차별과 구분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겠죠, 더욱 세심한 보완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택플러스,#백신미접종자, #혼밥거부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