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수연, 심정지로 병원 이송..."의식 없는 상태" / YTN
[앵커]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어제(5일) 오후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에서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5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에서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강 씨는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자택에서 쓰러진 강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5km가량 떨어진 이곳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강 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어제(5일) 오전부터 심한 두통을 호소해 구급대원이 자택에 출동하기도 했지만, 강 씨가 병원 이송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결국, 오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강 씨를 가족이 발견했습니다 1966년생으로 4살 나이에 데뷔한 강 씨는 지난 1987년 국내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1987년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에 출연해 한국 배우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아제아제 바라아제'에서도 임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여자배우상을 탔습니다 최근에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복귀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