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 3.1% 성장" 상향 조정 / KBS 2021.01.27.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 한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경우, 석달 전 전망보다 0 2% 상승한 3 1%입니다 또 세계 성장률도 조금 올라, 코로나 충격에서 차츰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타 고피나스/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2020년 심각한 경기침체 이후, 우리는 세계 경제가 2021년에는 5 5%, 내년에는 4 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역성장했던 세계 경제가, 올해 5 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겁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5 1%, 유럽이 4 2%, 중국이 8 1% 입니다 이렇게 IMF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린 근거는 뭘까요 [기타 고피나스/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지난해 말 우리가 본 백신 성공의 긍정적인 효과와 몇몇 나라에서 제공되었던 추가적인 정책 지원을 반영합니다 "] 우선, 백신 접종으로 세계 경제가 2분기부터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고, 또 경기 부양을 위해 세계 각국이 적극적으로 나랏돈을 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데요, '변이' 바이러스와 더딘 백신 접종이 걸림돌입니다 [기타 고피나스/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일부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출현하고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봉쇄조치 때문에 다소 상쇄되었습니다 "] 성장률은 높아지겠지만 전 세계 9천만 명이 극한의 빈곤으로 내몰릴거라는 암울한 전망도 내놨습니다 또 재정과 백신이 충분한 선진국들과, 그렇지 않은 나라들과의 빈부 격차도 더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때문에 불평등 완화와 백신 접근성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라는게 IMF의 강력한 권고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