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달 말 하루 확진자 13~17만 명 예상” / KBS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가 방역대응 전략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말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에서 1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중증이거나 사망 환자는 감소세이지만 확진자 규모가 단기간에 급증하면 의료 대응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검사-추적-치료의 3T전략에서 오미크론의 특성을 반영한 방역대응 전략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먼저 격리제도가 대폭 간소화됩니다 확진자 이외의 격리 대상자는 확진자와 동거하는 사람 중에서 예방접종 미완료자 중심으로 관리하고, 예방접종 완료자는 별도 격리 없이 수동감시 대상이 됩니다 밀접접촉자의 격리 기간은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에 맞춰 7일로 일괄 조정됩니다 공동격리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의약품 수령 등 필수 목적의 외출이 허용됩니다 확진자조사서는 스스로 기입하는 방식으로 변경 시행되고 자가격리앱은 폐지됩니다 재택치료 키트 구성품은 해열제와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로 간소화되고 비확진자에게 재택 키트 제공은 중단됩니다 정부는 생필품과 키트 제공 업무에 투입하던 보건소 인력을 다른 방역 업무에 재배치해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오미크론 #신규확진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