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직원 헝가리 도착…피해 가족들 속속 출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행사 직원 헝가리 도착…피해 가족들 속속 출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행사 직원 헝가리 도착…피해 가족들 속속 출국 [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한 지 이틀째입니다 여행사 직원들은 오늘 새벽 현지에 도착해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설 계획인데요 피해 관광객들의 가족들도 현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주관 여행사 사고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이번 여행을 주관한 여행사가 마련한 사고대책본부에 나와있습니다 유람선이 침몰한 지 만 하루가 지나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소식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현지에서는 계속 상승하는 수위때문에 구조작업이 힘들다는 소식인데요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구조 7명, 사망 7명, 실종 19명으로 피해 현황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행사는 사고수습지원을 위해 14명의 직원을 현지로 급파했는데 새벽 3시쯤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어제 브리핑에서 피해 관광객 가족 40명이 헝가리로 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피해자 가족들은 4차례로 나눠 현지로 향합니다 우선 오늘 새벽 1시 15분쯤 10명의 가족이 카타르 항공편을 이용해 부다페스트로 출발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이번 사고의 최연소 피해자의 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어 나머지 세 가족들은 오후 12시 50분의 2개 항공편과 오후 1시 반 항공편을 이용해 부다페스트로 향할 계획입니다 각 항공편마다 여행사 직원은 2명 씩 동행안내 및 지원에 나섭니다 여행사는 같은 여행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입니다 또 현장에서 사고 수습 현황이 확인되는 대로 내용을 이곳 대책본부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여행사 사고대책본부에서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