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신도청 환경폐기물시설 건립 표류
2015/11/16 16:21:53 작성자 : 조동진 ◀ANC▶ 내년에 경북도청 신도시에 도청이 이전하고 본격적인 정주여건이 형성되기 시작하는데요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생활과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할 환경폐기물 시설도 갖춰져야 하지만 원주민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경북도청 신도시는 내년 도청이전을 앞두고 도로와 상하수도,통신,하수종말처리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주여건 조성에 필수적인 생활과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환경시설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신도시에 들어설 환경폐기물시설은 안동과 영주,예천등 6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처리용량 120톤의 음식물폐기물 처리장! 그리고 상주와 봉화,청송,군위,영덕 등 북부지역 1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처리용량 390톤의 생활폐기물 처리장, 2개 시설물입니다 (끝) 당초 계획은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지만 원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습니다 타지역의 쓰레기가 신도시로 유입되면서 원주민은 아무런 실익도 없이 생활환경만 훼손된다는 우려입니다 ◀INT▶ 최방구리 위원장 -풍천면 혐오시설 주민대책위- "우리지역에 발생하는 쓰레기는 우리가 부담할 수 있지만 (청정지역에) 광역쓰레기는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 더구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이라는 미명아래 추진되면서 정확한 사업내용도 알지 못햇다며 절차상의 문제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김선환 사무국장 -풍천면 혐오시설 주민대책위- "경상북도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혀 고려 하지 않고 주민공청회라든가 지역주민 여론을 무시한채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의 폐기물처리장 역시 건립을 둘러싸고 처리업체와 행정소송에 진행중에 있습니다 정책결정 과정에 주민들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못하면서 행정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행정비용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