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체류 신고하겠다" 위협에 직장 동료 살해 / YTN
불법 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는 말에 격분해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중국 동포 42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오늘 새벽 자신이 다니던 서울 방이동의 양파 가공 업체에서 동료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이 씨는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며 한동안 경찰과 대치한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불법 체류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위협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우철희 [woo72@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