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 7만명 전수 조사…지역별 특성 찾는다 / YTN 사이언스
정부가 지역에 따른 자살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7만 명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수조사는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 조사요원이 앞으로 2년 동안 254개 경찰서를 방문해 자살사건 조사기록을 확인하게 됩니다 올해는 자살률이 높은 서울·충남·세종·충북·강원·대전 지역과 앞으로 실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거제·통영·군산을 우선 조사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존 자살통계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마을 단위 자살 특성과 정확한 사망 장소 등을 분석하고, 지역별 자살 특성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양훼영 [hw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