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황금빛 오스카 쥐었다...한국영화사 최초 여우조연상
배우 윤여정(74)이 제93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02년 한국영화사상 첫 아카데미 연기상이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주관으로 미국 LA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5번째로 호명된 수상자가 됐다 아시아 여배우의 이 부문 수상은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 번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게 텔레비전으로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여기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다 나는 경쟁을 믿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힐빌리의 노래’)를 어떻게 이기겠느냐 경쟁이란 있을 수 없다 그냥 내가 운이 좀 더 좋았다 미국 사회가 한국 배우를 환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 #아카데미 #윤여정 #여우조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