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에 드론이 뜬다…드론 경연대회 열려
재난 현장에 드론이 뜬다…드론 경연대회 열려 [앵커]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 현장에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구호 작업에 무인 비행물체, 드론을 투입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되겠죠 드론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성승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건물 옥상에서 조난자들이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합니다 [드론 조종사] "불이 났다고요? 드론으로 전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인 비행물체, 드론이 날아 오르고,,재난 현장의 모습이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드론의 역할은 이제부터 휴대전화와 구호 물품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면서 임무를 완수합니다 드론 마니아들이 실력을 뽐내는 경진 대회 이리 쿵, 저리 쿵 실패하는 경우도 많지만, 모두 기술 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이동면 / KT융합기술원 원장] "사람들이 직접 가지 못하는 상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드론이 원격 조종을 통해서 필요한 구호 부품이라든지 구호 정보를 빠르게 재난 지점을 전달해주는…" 드론을 활용한 재난안전기술은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관건은 현재 수십분에 불과한 체공 시간을 얼마나 늘리느냐,,관제시스템의 얼마나 안정화 하느냐 하지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재난현장을 종횡무진하는 드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