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강독 95조 영약위강(營弱衛强) 계지탕의 기제 밴쿠버 달빛한의원 김동영 한의학 광장

상한론 강독 95조 영약위강(營弱衛强) 계지탕의 기제 밴쿠버 달빛한의원 김동영 한의학 광장

[095] 太陽病, 發熱, 汗出者, 此爲營弱衛强, 故使汗出 欲救邪風者, 宜桂枝湯 태양병으로 열이 나면서 땀을 흘리는 사람은 영기는 약한 허증이고 위기는 사기가 들은 실증이다 따라서 땀이 흘러 나오는 것이다 이런 표의 풍사를 제거하고자 하면 응당 계지탕을 써야한다 태양병으로 열이 나고 땀이 난다면 이는 중풍증이다 이 중풍증의 기제가 “營弱衛强”이다 여기서 위기가 강하다는 것은 위기가 사기와 병합을 하여 실증이라는 뜻이지 정기가 강한 것으로 이해하면 결코 안된다 영기와 위기의 관계를 한 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营在脉中,卫在脉外” (『灵枢 营卫生会篇』) “阴在内,阳之守也。 阳在外,阴之使也”(『素问 阴阳应象大论』) “阳者卫外而为固也”,“阴者藏精而起亟也” “凡阴阳之要,阳密乃固,两者不和,若春无秋,若冬无夏,因而和之,是为圣度” “阳强不能密,阴气乃绝。阴平阳秘,精神乃治,阴阳离决,精气乃绝” (『素问 生气通天论』) 위기가 사기와 다투는 과정에서 영기를 지킬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영기가 새어나오는 것이 땀이고 위기와 사기가 다투어 열이 나는 것이다 위기가 충분하다면 일면에서 사기와 싸우고 일면에서 영기를 지킬 수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위기가 충분하다면 태양병에 걸리지도 않고 걸린다 하여도 바로 나을 것이다 결국은 원래부터 위기가 약하였거나, 풍사가 들어오기 직전에 과로를 하였거나 심신이 피로하여 위기가 일시적으로 약해진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계지탕의 계지생강감초로 위기를 도와주고 작약대추감초로 영기를 도와주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결국은 위기와 영기를 조화시키는 발한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