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도 최전방 GOP 지휘관 맡는다 / YTN
[앵커] 현재 우리 군에 복무하는 여군의 숫자는 이미 지난해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여군 간부의 숫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2년까지 여군 간부의 숫자를 크게 늘려 여군도 최전방 GOP 초소 지휘관에 임명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한국군에서 여군의 참여도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육군의 보병 소대장과 특전대원에서부터 해군의 전투함 요원, 공군 전투기 조종사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전투병과에 여군이 진출해 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복무 중인 여군 숫자는 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여군 간부의 비율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국방부는 올해 여군 간부로 1,100명을 뽑았는데,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 오는 2022년에는 2,45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여군 간부의 비중도 현행 5 5%에서 8 8%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아직 금녀의 벽으로 남아있는 최전방 GOP나 해안 경계부대에 여군지휘관을 임명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124곳인 군 어린이집을 오는 2021년까지 172곳으로 늘리는 등 군을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로 탈바꿈시키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의 이 같은 계획은 병사를 줄이고 간부를 늘리는 국방개혁 2 0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여군 비중을 확대하는 것 역시 간부 규모를 늘리는 것과 맞물려 진행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