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심각한 가뭄 지속…원인은? [10/13] / YTN 웨더앤라이프

올해 심각한 가뭄 지속…원인은? [10/13] / YTN 웨더앤라이프

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김수현입니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강바닥이 드러난 것은 물론 식수까지 부족해 충청도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급수까지 이뤄졌는데요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같은 날씨가 내년 봄까지 이어져 가뭄이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YTN science 양훼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질문1 : 강바닥이 다 메말라 잡초가 자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느 정도인가요? ● 질문2 : 그래서 일부 충남지역에는 결국 제한급수를 시행하기로 했죠? ● 질문3 : 지난해 포근한 겨울을 지난 것에 이어 올해는 유독 비가 적게 내리고 태풍도 빗겨갔잖아요 올해 강수량이 평년보다 어느 정도나 적었나요? ● 질문4 : 그렇다면 심각한 가을 가뭄의 원인은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 질문5 : 기상청에서 올겨울 기상전망 보고서를 냈는데, 평년 정도에 머물러 가뭄 해결엔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 질문6 : 이렇게 이상기후 현상이 계속 되는 걸 보면 점점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실제로 21세기 후반이 되면 한반도는 아열대로 바꿔 기후는 물론 이에 따른 생태계도 크게 바뀐다면서요?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고, 평균 기온도 오르는 일들이 불과 25년 뒤부터 일어날 수 있다니 조금 무섭게 느껴지네요 양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봄부터 이어졌던 가뭄이 결국 가을 가뭄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내년 1월까지 엘니뇨가 더욱 강력해진다고 하니 지금의 가뭄 상황이 더욱 걱정되는데요 특히 농민들은 제한 급수로 생활용수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한 해 농사까지 모두 망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가뭄을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 비가 내리는 것이겠지만, 정부의 시기적절한 긴급 대책 마련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뉴스 속 날씨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YTN 웨더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