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샷법·북한인권법 29일 본회의 처리 합의 / YTN
[앵커] 여야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기업활력제고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에 대해서는 29일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이견을 더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여야가 오후부터 3+3 회동을 했는데, 결과가 나온 거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후 4시 40분부터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4시간 가까이 이어진 협상 끝에 여야는 3가지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고, 이 본회의에서 이미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기업활력제고법, 이른바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발전기본법과 노동4법, 테러방지법 등 나머지 쟁점법안들은 내일 오후 3시 다시 만나 계속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발전기본법은 내일 회동에서 법안을 발의한 의원과 상임위 간사들도 함께 모여 의료민영화 견제 방안을 논의합니다. 테러방지법에서는 국정원의 정보 조회권을 놓고 조율이 더 필요하고, 노동개혁법안 중 파견법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은 첨예하게 엇갈립니다. 장기화하고 있는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도 여야의 입장은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야는 일단 내일부터 매일 협상한다는 각오로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이들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도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법안에 대한 견해 차이부터 문구에 대한 해석의 차이까지 장애물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구수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