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기관지염, 항생제 소용없어" / YTN 사이언스
급성 기관지염을 치료할 때 세균감염 증상이 없으면 항생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보건당국이 일선 병원에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항생제 사용지침을 제작해 배포했습니다 지침서를 보면 기관지 하부에 생기는 급성 기관지염과 급성 세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2차 세균 감염 증상이 없는 한 항생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학교에 들어가기 전 소아가 지역사회에서 얻은 폐렴도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세균 폐렴에 해당하는 증상이 없으면 항생제 투여 없이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 기관지염으로 진단받은 미취학 소아의 64 5％가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며 항생제 사용에 대한 표준지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